근로자의 퇴직금을 안전하게 불려주기 위해 도입된 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(디폴트옵션)’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으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1%대 금리에 소중한 퇴직 자산이 방치됩니다. 퇴직 직전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노하우와 안전한 고수익 포트폴리오 세팅법을 공개합니다.

1. 퇴직연금 DB형 vs DC형 구조적 차이
| 구분 | DB형 (확정급여형) | DC형 (확정기여형) |
|---|---|---|
| 수령액 계산 공식 |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× 근속연수 | 회사 납입금(연봉의 1/12) + 본인 운용손익 |
| 운용 책임 주체 | 회사 (운용 수익/손실 회사 귀속) | 근로자 개인 (본인이 직접 투자 상품 선택) |
| 유리한 대상자 | 승진 기회가 많고 임금상승률이 높은 직장인 | 임금피크제 진입자, 승진 정체자, 투자 전문가 |

2. ‘디폴트옵션’ 미지정 시 발생하는 치명적 손실
정기예금 만기 도래 후 6주간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계좌가 연 1~2% 수준의 대기성 자금에 묶이게 됩니다. 금융기관 앱에서 ‘초저위험’ 대신 ‘중위험 TDF(타깃데이트펀드)’ 또는 ‘원리금보장 고금리 정기예금’을 디폴트옵션으로 반드시 지정해 두어야 합니다.

3. 은퇴 3년 전 필수: 임금피크제 진입 전 DB ➔ DC 전환 팁
-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면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이 줄어들어 DB형 퇴직금이 삭감됩니다.
- 따라서 임금피크제 적용 직전 연도에 반드시 DC형으로 전환하여 높은 평균임금 기준으로 퇴직금을 정산받고 본인 계좌로 옮겨 굴려야 합니다.

💡 결론
퇴직연금은 잠자는 돈이 아니라 노후 생활의 핵심 자산입니다. 지금 가입된 퇴직연금 사업자(은행/증권) 앱을 켜고 본인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점검해 보세요.